[웹툰 리뷰 ep.14] 사신소년 (※스포 주의)

 

안녕하세요~ 아키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사신소년'입니다.

 

이 작품은 주인공 이경호가 다리에서 자살을 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경호는 학교에서 심한 왕따와 집단 괴롭힘을 당해 버티지 못하고 자살을 시도합니다.

 

그런데 자살하기 위해 용기 내서 뛰어내려 물에 빠졌음에도 주위의 누군가가 신고를 하여 구출당합니다.

 

경호는 자살도 맘대로 안된다면서 한숨을 쉬며 돌아가는 길

 

 

이경호(주인공)

 

사신 시이라가 나타나 자신과 계약을 하자고 합니다.

 

계약은 저승 거래소라는 상품을 구매해 이용하라는 것입니다.

 

저승 거래소는 티켓 하나를 찢으면 1시간 동안 죽은 사람의 영혼을 불러와 그 영혼의 힘을 사용 가능하게 합니다.

티켓은 1년 당 한 장으로 거의 호구 같은 거래 내용입니다.

 

경호는 삶의 미련이 없어 거절하고 가던 길을 가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가던 중 불량배들이 고양이를 괴롭히는 것을 목격하고 나서서 멈추려고 하지만

경호는 약하기에 오히려 당하게 됩니다.

 

 

사신 시이라

 

당할 때까지만 해도 아무렇지 않던 경호가 고양이의 새끼가 어미의 시체에 다가가는 것을 보고 정신줄을 놓게 됩니다.

 

그래서 그 순간 바로 저승 거래소를 계약하고 불량배들을 혼쭐을 내줍니다.

 

그리고 시이라와 계약을 하는데 경호는 자신의 인생 1년을 제외한 나머지를 전부 티켓과 교환합니다.

 

경호는 이런 호구 같은 거래를 하는 데엔 전부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돌아가신 경호의 어머니의 영혼을 찾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승거래소 티켓

 

그래서 경호는 시이라에게 어떻게 하면 어머니의 영혼을 볼 수 있냐고 물어보는데

시이라는 영혼을 볼 수 있는 아이를 만나라고 합니다. 저승 거래소의 사용자가 영혼을 볼 수 있는 아이와 만나면

사용자도 영혼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역시나 만화의 주인공.

필수 인물들이 꼭 주변에 있는 것이 국룰

 

처음엔 그 말을 믿고 경호는 영혼을 볼 수 있는 아이를 찾습니다.

 

주변을 뒤져 한채연을 만나게 되고 채연이를 도와줘 연을 만듭니다.

 

그런데 채연이는 밖을 맘대로 싸돌아 다닐 수도 없는 금수저를 넘는 다이아수저급 인물의 자녀이기에

접근하기가 여간 쉬운 게 아니었지만 경호는 채연이의 보디가드를 뽑는 공채에 응시해

시험을 통과하고 채연에게 다가갑니다.

 

 

한채연

 

그렇게 경호와 채연이 함께 경호의 어머니를 찾기 위해 여러 영혼들과 만나며 도와주고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웹툰입니다.

 

(경호는 예전 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시는데 그것을 자신의 탓이라 하며 자책을 합니다.)

 

경호가 여러 악당을 만나며 채연이를 지키고 어머니의 영혼을 찾기 위해 티켓을 이용해

 

주변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티켓에만 의존하지는 않고 경호도 스스로 조금씩 강해지려는

 

모습이 보이기에 더욱 호감이 가게 됩니다.

 

 

무하마드 알리를 부른 경호

 

여러 위인도 나오기에 거의 위인 도감인 웹툰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림체는 ★3.9고, 스토리나 설정은 ★4.2로 꽤나 제가 고평가 하며 즐겁게 보는 웹툰입니다.

 

네이버 웹툰으로 화요일에 연재하기에 지옥 같은 월요일을 보냐고 즐겁게 볼 수 있습니다.

 

밸런스도 좋기에 어디 다른 웹툰에 꿀리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액션에 목마르시다면 꼭 ★★★사신소년★★★을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업계포상을 받는 경호^o^;;